[현장연결] 새마을금고 범정부 위기대응단 구성…"필요시 유동성 지원"<br /><br />최근 연체율 급등으로 부실 우려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와 관련해 정부가 오늘 오전 합동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부실 금고에 대한 추가 대책과 금고에 돈을 맡긴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브리핑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한창섭 / 행정안전부 차관]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행정안전부 차관 한창섭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,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,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관리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하여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인에 대해 적극 논의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마을금고 회원님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, 안심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최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 원 이하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 보호가 됩니다.<br /><br />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됩니다.<br /><br />예적금이 50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합니다.<br /><br />어제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새마을금고는 안전합니다.<br /><br />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있었지만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새마을금고의 지급 여력은 충분합니다.<br /><br />2023년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한준비금 등 총 77조 3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금자보호준비금도 2.6조 원 준비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중앙회, 대출 금고 간 거래 등을 통해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고 필요시에는 국가 공공기관, 여타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차입을 통한 지급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범정부 대응단은 유사시에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필요시 정부 차입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금융당국과 수시로 관리감독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규제도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은 새마을금고의 연체 채권 정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여 새마을금고가 대규모 매각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새마을금고를 안심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